[ 공개 프로필 ]
" 거기 너희, 내가 착한 일 하는 걸 도와줘. "
[ 두상 ]
[ 외관 ]
[ 코스튬 ]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영매 (Masked Mystery Medium)
[ 이름 ] 메를린 (Merlyn)
[ 나이 ] 15살
[ 성별 ] 여자
[ 신장/체중 ] 굽 포함 155cm, 체중 평균
[ 성격 ]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뻔뻔한 거짓말쟁이. 타고난 성품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지은 게 아니라 아니라 행동이 성격을 만들었다. 특별히 두려움을 모르거나 겁이 없지는 않지만, 장난을 치려면 담대 해야 하는 법이다. 쉽게 기죽거나 남의 평판은 고분고분 받아들이지 않는 마이 페이스. 근거 없이 자신감이 넘친다.
[ 특징 ]
조신함이나 얌전함에 대한 잔소리는 이 아이에게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빙글빙글 돌거나 깡총깡총 뛰듯이 걷는다. 지치는 법이 없어 보인다. 특기는 이야기 꾸며내기로, 힘 들이지 않고도 금방 해낼 수 있다.
황갈색 피부, 나무 껍질 안쪽 색깔의 머리카락. 헝겊 천으로 만든 도미노 마스크, 빅토리안 시대의 푸른색 옷을 입고 있다.
부풀린 치마 폭과 성긴 머리카락, 마스크의 눈 구멍 밑으로 보이는 크고 새까만 눈동자와 새하얀 흰자위가 들뜬 분위기와 영리한 인상을 준다. 아담한 체구에 손길은 진흙처럼 차갑다.
[ 합류 이유 ]
숲에는 동생을 만나러 왔다고 한다. 지나가는 사악한 존재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진실을 말할 수 없는 저주에 걸렸다.
숲을 들어오기 전의 일에 대해서는 말하려고 해도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다. (텍스트로는 " ██ █에 ██싶어." 와 같이 처리된다.) 가족에게 돌아갈 수도 없다.
저주를 푸는 방법은 착한 일을 하는 것.
'착한 일을 하기 위해' 길 잃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나섰다. 자기도 집으로 가는 방법은 모르는 것 같지만.
[ 소지품 ]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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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프로필 ]
[ 비밀 선관 ]
[ 선관 동시합격 ]
[ 비설 ]
1890년대,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시기에 살았다.
어느 해 할로윈 날, 겁많은 동생에게 마을 근처 숲에서 강령술을 하자고 한 뒤, 강령술이 성공한 척 사악한 유령 흉내를 내서 동생을 놀래키는 장난을 쳤다.
메를린은 자신의 장난에 겁을 먹고 숲 속으로 도망쳐버린 동생을 찾으러 뒤따라 갔다가 실족사失足死 해서 '무명'의 숲으로 들어왔다.
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메를린은 동생을 찾지 못하자 자기가 잘못(거짓말)을 저질렀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무명'은 신비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므로, 메를린의 생각은 진짜 저주로 변했다. 즉 진실을 말할 수 없는 저주에 걸렸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의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이다. 착한 일을 하면 저주를 풀 수 있을 거라는 것 역시 메를린의 마음이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무명' 바깥의 시간에서 동생은 조금 겁을 먹기는 했지만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한편 메를린의 시체는 숲에서 발견되었다. 초자연 현상에 대한 믿음이 횡행했던 시대라 메를린이 강령술로 실제로 악령을 불러냈고 그래서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후로 몇 십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그 시대 사람들도 하나둘 임종을 맞이했다. 메를린을 포함한 가족들은 현재(2004) 모두 A 세계의 아이들이 담력 시험을 하러 모였던 그 공동 묘지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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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란 ]
[ 오너 생년 ] 성인
[ 오너 계정 ] @Serinus2